정부 신속 법령 개정, 기 체류 중인 계절근로자에게도 소급 적용 파종기, 수확기 등에 농어촌 일손을 돕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늘어난다.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당초 ‘최대 10개월 범위 내에서 긍정 검토’란 정부 입장이 있어서 10개월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최종 8개월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계절근로제는 1~3년 장기, 상시 고용하는 고용허가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2015년 도입한 제도로, 처음엔
농촌 외국인근로자의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배 늘어난 10개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국회 최춘식(국. 포천·가평) 의원은 올 상반기 중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최 의원에 따르면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 확대"를 최 의원이 요구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현행 5개월에서 최대 10개월 범위내로 확대하기 위하여 법무부와 지속 협의 중이며 법무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상반기 중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변했다.최 의원은 지난해부터 농촌 외국인근로자 체류기간의 확대를 지속
기존에 식용으로 알려진 버섯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그동안 버섯은 형태에 따라 구분해 왔고 이를 통해 식용 여부를 판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버섯 분류가 DNA를 통한 분류로 바뀌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일례로 불로초(영지)와 어린시기에 비슷해 종종 독버섯중독사고를 일으키는 붉은사슴뿔버섯의 경우 기존 사슴뿔버섯속(Podostroma)에서 제지산업 등에 유용한 균을 가지고 있는 트리코데르마속(Trichoderma)으로 아예 속이 변경됐다.식용버섯으로 잘 알려진 큰갓버섯(Macrolepiota p
시중에서 판매하는 참나물, 유채나물, 씀바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16종 167건에 대해 ‘잔류농약 및 방사능 물질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3종 4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연구원은 2일부터 13일까지 수원, 안양, 안산, 구리 등 도내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봄나물류 16종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 검사와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등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대상 품목은 곰취, 냉이
작년 한해 48%급증, 올 상반기만 5만7천여건 적발불합격 휴대축산물 절반 이상 중국, 2위 베트남, 3위 몽골소시지·햄·만두 등 돼지고기 가공품 절반 이상 차지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파주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농림축산식품부 17일 오전 6시 30분경 확진 발표)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원인이 ‘불합격 휴대축산물 유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국회 농해수위 소속 박주현 의원이 주장한 것으로, 박 의원은 국내 유입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요소에 대한 국경검역과 ASF 발생국가 방문 여
주로 민간에 의해서 추진되던 토종종자 보존 활동이 관에 의한 토종종자은행 개소 등 경기도에 의해 본격 추진된다.경기도는 최근 “자칫 사라져갈 위기에 처한 도내 토종종자를 시급히 보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 토종종자은행(가칭)’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토종종자 사업은 2012년 도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토종 종자에 대한 수집과 교환 등이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전문적인 보관 및 저장 시설이 없어 어렵게 수집한 종자가 서로 섞이거나 분실될 위험에 처해 있는 등 민간에 의한 토종종자 보존사업은 시설
경기도가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일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전 두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경기도는 1, 2차로 나눠 정밀검사를 실시했는데 먼저 북한 ASF 발생과 관련 특별관리지역인 접경지역 7개 시군의 양동논가,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방목농장, 밀집사육단지 등 687개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음성판정을 받았다.이번 2차 검사는 나머지 634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각 농장별 6두씩을 뽑아 항체·항원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역시 모두 음성판정을 받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지난 7월 1일 기준 신청된 면적은 1,547㏊로, 작년 1,195㏊보다 무려 352㏊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가 증가한 수치다.재배전환 품목은 정부수매 및 지역농협 수매가 유리한 콩(426㏊), 축산농가의 자가소비 조사료용 총체벼 등의 사료작물(410㏊), 사전수매계약을 체결한 인삼(82㏊), 들깨(75㏊), 고구마(49㏊), 학교・회사 급식납품용 등의 양파(47㏊)와 감자(32㏊), 율무(
남양주시가 해충 구제(驅除)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방제를 실시한다.대상은 남양주배협의회와 남양주쌀연구회가 추천한 180여농가(벼 144ha, 배 100ha)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드론이 투입돼 항공방제가 실시될 예정이다.구체 대상 해충은 도열병, 혹명나방,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다.드론 항공 방제는 농약 살포시간 절약 등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해,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 평가 후 드론 항공 방제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드론방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친환경농업팀(031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권순직)가 올해부터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가 적용됨에 따라 잔류농약 무료 분석을 일반농가에까지 확대했다.정부는 작물 사용가능 농약 외 농약성분이 검출될 경우 일률기준(0.01 ppm)을 적용하는 허용기준 강화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농기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토양환경․안전성분석실)은 허용기준이 강화로 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난해까지는 친환경․GAP인증 및 갱신 등을 위해서만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일반농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농기센터는 농약이 검출되었
지난달 말 중국과 인접한 북한 자강도 우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북한 접경 한국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다.최근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객의 소시지, 순대, 훈제돈육, 피자토핑 등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17건 검출된 것 또한 신경을 쓰이게 하는 상황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만 발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현재 사용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대부분 국가가 발병 시 살처분을 하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돼지가 이 병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몸이 푸르게 변하거나
남양주시의 농작물인 ‘남양주먹골배’가 우수 농산품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남양주시배협의회 와부배연구회 천순덕씨는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 주관한 ‘2018년 경기도 과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2018년 경기도 과수 품평회는 신고 품종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로, 50개 출품작이 있었고 이중에서 천씨는 대상 다음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남양주먹골배는 11월달에도 수상이 예약돼 있다. 11월 2일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 22일 남양주시청에서 정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회의에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최명철 과장과 환경부 이남권 서기관, 경기도 지역정책과 강신갑 사무관, 경기도 축산정책과 김현태 사무관, 경기도 도시주택과 김광진 사무관이 참석했다.아울러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연묵 경기도한우협회장, 이덕우 남양주축산농협조합장도 참석해 정부 관계자들에게 축사 규제와 관련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남양주시는 타 지역과 달리 GB 내 축사가 180여개에 달한다. 축산 관계자들은 GB 내
경기도 소재 안성시 ‘인기농장’(대표 홍성수)과 남양주시 ‘별내배협의회’(대표 이병철)가 제4회 GAP(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우수관리 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인기농장과 별내배협의회는 17일 양재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 상을 수상했다.인기농장은 2013년 GAP 인증을 받은 후 GAP 인증 확대를 위한 체험 교육장 운영, 차별화된 재배기술을 주변 농업인들과 공유해 은상의 영예를 안았
남양주시가 동물유인으로 멧돼지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남양주시는 지난달 별내와 수동면 4개소에 철망박스형태의 멧돼지 포획 트랩을 설치했고 4월 27일 암컷 멧돼지에 이어 5월 4일 수컷 멧돼지도 포획했다.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에서 포획한 멧돼지는 150kg의 암컷과 200kg 이상의 수컷 멧돼지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500m 간격으로 사료용 옥수수를 놓아 멧돼지를 유인했고, 그중 10회 이상 먹이를 먹는 장소에 트랩을 설치했다.멧돼지 유인용 옥수수는 고라니나 까치 등이 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 사료용 통옥수수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과수 화상병(火傷病) 예방을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농가 326농가 365ha에 26일경 예방 약제(동계살포약제)를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과수 화상병은 일종의 세균병으로 배, 사과, 모과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서 죽는 병이다.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전인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과는 새순 발아시기인 4월 상순쯤이 방제적기이다.센터는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반드시 단일 약제로 살포해야 약해(藥害)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리고 석회유황합제 대
최근 강추위로 올해 해충 발생량이 전년보다 약 5~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올 겨울 평균기온은 전년보다 -3.7℃, 평년보다는 –1.2℃ 낮고,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전년보다 –4.2℃나 온도가 떨어졌다.이렇게 온도가 떨어지면 해충 발생은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국에 서식하는 해충의 경우 대부분 –15℃ 이하 온도에서 동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한파로 매미충류 30%, 딱정벌레류 20%, 파리류 15%, 응애류 10%, 나방류 5% 정도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2년의 공동연구를 통해 민물고기와 잎채소를 동시에 키우는 ‘아쿠아포닉스’ 신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Aquaponics)는 물고기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 ponics)를 결합한 방식으로, 양어장에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되는 유기물을 이용해 식물을 수경 재배하는 순환형 친환경 농법이다.농기원이 연구한 모델은 물고기를 키우는 양어조, 물고기 배설물을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물로 정화시켜 주는 여과시스템, 채소를 키워 생산할 수 있는 수경재배시스템 등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여왕벌에 무선 태그를 부착해 벌통 내 여왕벌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추적 장치를 개발했다.농기원에 따르면 이 추적장치를 이용하면 양봉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여왕벌을 찾는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어 여왕벌 위치 확인 작업시간이 인력대비 15배 이상 빨라진다.농기원은 올해 1월에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해 9월 말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농기원은 이를 내년 1~2회 현장적용 평가한 후 미비한 사항은 보완해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국내 양봉 농가는 약 2만 농가로 경기도에는 전국의 10%인 2,000농가가 있다.
남양주시 관내 특산품인 먹골배가 8월 25일 수출이 시작됐다. 품종은 ‘원황’으로 행선지는 대만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11월이 되면 주품종인 신고배가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요즘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먹골배 공동선별장에서는 먹골배 수출을 위한 선과 작업과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 먹골배는 동남아 5개국으로 매년 200여톤이 수출되는데 지난해에는 243톤, 올해 상반기에만도 2016년산 신고배 236톤이 수출됐다.조병연 남양주시배협의회 수출회장은 대만, 홍콩, 베트남 등으로 330톤을 올해 수출할 계획이라며